이비인후과
정성으로 진료하는 박상훈내과
귀의 중이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귀와 코는 '유스타키안 튜브'라고 하는 이관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이관 길이가 어른보다 짧기 때문에 귀로 세균이 침투하기 쉽습니다. 대개 중이염은 생후 3개월에서 3세 사이의 유소아가 높은 발병률을 보입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중이염을 의심하고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귀를 자꾸 만지는 경우
고열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감기가 잘 낫지 않는 경우
감기 걸린 상태에서 심하게 울 경우
감기 증상과 동시에 귀에서 물이 나오는 경우
-중이염의 치료 원칙은 약물치료입니다. -균을 없애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항생제는 의사 지시에 따라 균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계속 투여합니다. (보통 10~14일 투여)
-증상이 심하면 고막절개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고막을 작게 절개한 후 액을 배농하여 통증을 줄이는 원리입니다. -절개된 구멍은 수일 안에 회복되며 고막에 손상을 주진 않습니다. ※다만 중이염이 완전 치유되기 전 다시 액이 저류할 수 있어 절개창에 작은 튜브(환기관)를 유치시킬 수도 있습니다.
흔히 축농증이라고 불리는 질환입니다. 부비동이란 공기 구멍에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부비동은 상악도, 접형동, 사골동 그리고 전두동 등 네 가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축농증은 아데노이드 비대증과 삼출성 중이염 증상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축농증 의심이 들면 콧속 진찰 및 방사선 촬영이 필요합니다. 엑스레이 검사 상 부비동이 희뿌옇게 보이면 축농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